10월 19일(목) <예레미야 16장 1절~13절>
네가 이 모든 말로 백성에게 말할 때에
그들이 네게 묻기를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이 모든 큰 재앙을 선포하심은 어찌 됨이며
우리의 죄악은 무엇이며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범한 죄는 무엇이냐 하거든
(예레미야 16장 10절)
심판을 예언하자 유다 백성들을
우리가 뭘 잘못했느냐고 항의합니다.
하나님께 뭘 얼마나 잘못했기에
이 큰 재앙을 선포하느냐고 따져묻습니다.
도무지 잘못한 일이 없고
억울하기만 하다고 하는 것입니다.
죄를 짓고도 회개하지 않는 데는
죄에 대해 모르기 때문인 경우도 많습니다.
무지가 오히려 더욱 큰 죄악인 것입니다.
유다 백성은 조상 때부터 내려오는
우상숭배에 젖어 점점 하나님을 멀리하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제사는 드리지만 마음을 드리지 않았습니다.
형식과 외식으로 하나님 앞에 서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라고 합니다.
귀를 닫고 눈을 닫고 마음을 닫고
하나님께 등을 돌리고 죄악을 깨닫지 못하여
회개조차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회개도 깨닫는 자들이 합니다.
죄를 깨닫는 것도 큰 은혜입니다.
유다는 죄를 깨닫지 조차 못해서 멸망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낮아지고 낮아지기 원합니다.
죄를 깨달아 회개하면서
하나님 앞에 순종하기 원합니다.
주의 풍성한 은혜는 회개하는 자를 향한 사랑입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마태복음 17~20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