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목) <예레미야 16장 14절~21절>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러나 보라 날이 이르리니 
다시는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지 아니하고
(예레미야 16장 14절)

너무 부패해서 죄를 깨닫지 못하고
아무리 이야기해줘도 알아듣지 못해서
회개는커녕 하나님을 무시하던 유다 백성은
심판을 피하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강력한 징계로 유다를 심판하시고
약속의 땅에서 흩으십니다.
사람이 감당할 수 없는 환난 가운데
극심한 고통으로 감내하기 어려운 수치를 당합니다.

하지만 미워서라도 때리는 것은
사랑의 그림자라도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심판을 통해, 징계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유다 백성을 씻기시고
죗값을 치르게 하셔서 
다시 모든 것을 새롭게 하실 것입니다.

늘 입에 달고 살던 옛날 출애굽이 아니라, 
바벨론으로부터의 회복을 이야기할 날이 올 것입니다.
살아계신 여호와를 두고 맹세할 날이 옵니다.
조상들에게 준 땅으로 다시 인도할 날이 옵니다.

사랑이 끊어지고 버려진 듯했습니다.
심판은 가혹했고, 징계는 두려웠습니다.

그러나 때가 되어 날이 이를 것입니다.
사랑으로 매를 들고, 사랑으로 만져주며
사랑으로 안아주실 것입니다.
사랑의 하나님은 회복을 약속하십니다.

나무에 가위질을 하는 것은
나무를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마태복음 21~23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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