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월) <예레미야 18장 1절~12절>

진흙으로 만든 그릇이 토기장이의 손에서 터지매 
그가 그것으로 자기 의견에 좋은 대로 
다른 그릇을 만들더라
(예레미야 18장 4절)

토기장이는 손에 든 진흙을 가지고 
물레를 돌이며 그릇의 형태를 잡습니다.
토기장이의 손에 놓인 진흙이 제대로 빚어지지 않으면
토기장이는 그 흙으로 자기 마음대로
다시 모양을 잡고 다른 그릇을 빚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진흙이 토기장에의 손에 있는 것 같이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손 안에 있다고 하십니다.

뜻대로 빚어지면 원하는 그릇으로 구워지지만
그렇지 않으면 부수고 다른 모양을 만들 듯
이스라엘을 그렇게 하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 재앙을 내릴 수도 있으시고
악에서 돌이키면 재앙을 거둘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언약을 따라서
바라보는 방향과 행위를 아름답게 가지면
회복의 은혜를 베푸시리라고 거듭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은 토기장이이십니다.
진흙에 관한 모든 주권은 토기장이에게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그릇이 나올 때까지 
부수고 만들고 다시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토기장이를 거절합니다.
쓸데없는 진흙 한 줌이 토기장이를 무시합니다.
선지자의 말을 헛된 말로 여겼습니다.

말씀이 우리 심령에 와 닿을 때
그 말씀 앞에 엎드리면 하나님의 뜻을 따라
쓸모 있는 그릇으로 빚으실 것입니다.

아무 권한도 없는 진흙이 뭘 어쩌겠습니까?
그냥 토기장이에게 삶 전체를 맡기고
토기장이 마음에 드는 그릇이 되기 원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마가복음 5~8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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