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금) <에베소서 4장 25~32절>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에베소서 4장 29절)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새 사람을 입는 일은
삶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나는 일입니다.
바울은 새 사람이 되는 구체적 모양을 가르칩니다.
거짓을 버리고 참된 말을 해야 합니다.
같은 지체 사이에 속이는 일은
내가 속한 공동체를 무너뜨리는 일입니다.
화날 일이 있어도 길게 끌지 말아야 합니다.
마귀는 우리의 분을 이용해서
사람들을 이간질 하려고 합니다.
남의 것을 도둑질하던 손으로
가난한 이들을 구제하는 것이
새 사람이 되었다면 당연한 일입니다.
새 사람이 되면 말버릇도 고쳐야 합니다.
상스런 소리, 음란하고 더러운 말은
자신의 인격마저 추락시킵니다.
듣는 이에게 영적인 도움이 되는 말로
성도들에게 유익을 끼치는 것이
새 사람이 된 증거입니다.
사람 바뀐 것은 말을 보면 압니다.
예수를 믿고 새 사람이 되었다고 하면서
여전히 말을 함부로 하고 다니면
아직 옛 사람 그대로 인 것입니다.
교회 공동체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평안의 공동체를 이루는데 해가 됩니다.
듣는 사람이 은혜를 받는 말을 하고 살면
새 사람이 되었다는 증거가 확실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사도행전 10~12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