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금) <스가랴 1장 1~6절>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말하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처럼 이르시되
너희는 내게로 돌아오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스가랴 1장 3절)
이스라엘 백성이 포로에서 돌아와
성전을 재건하려고 할 때
사마리아인들이 집요하게 방해하면서
십오 년 동안 성전 건축은 중단되었습니다.
그 때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내게로 돌아오라”
몸은 와 있지만 영적으로 낙심하고
하나님을 믿지만 의심하고 있을 때
세상을 두려워하지 말고 돌아오라고 하십니다.
낙심하고 주저앉아 있지 말고 돌아오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돌아와
성전 재건에 팔을 걷어붙였지만
시련이 닥치자 두 손을 놓고 있었습니다.
세상이 조금만 겁을 줘도 두려워하고
조금만 내 뜻에 어긋나면 낙심하는 것은
하나님께로 돌아온 것이 아닙니다.
진심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마음으로 돌아서야 합니다.
몸만 와 있다고 다 온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을 원하십니다.
세상에서 돌이켜 하나님 앞에
모든 것을 맡기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돌이켜 하나님 앞에 돌아올 때
거기 하나님께서 계실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갈라디아서 1~3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