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목) <스가랴 11장 1~17절>
화 있을진저 양 떼를 버린 못된 목자여
칼이 그의 팔과 오른쪽 눈에 내리리니
그의 팔이 아주 마르고
그의 오른쪽 눈이 아주 멀어 버릴 것이라 하시니라
(스가랴 11장 17절)
스가랴에게 주어진 목자에 대한 예언은
특별히 이방의 목자와 못된 목자의 행동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에 관해 기록합니다.
목자로서 교만한 자들을 넘어지게 하시고
그들이 영화롭다고 여기던 우상들이 쓰러져
통곡의 소리가 들릴 날이 올 것입니다.
선한 목자를 따르지 않고
악한 목자를 따르던 양떼는 잡혀 죽습니다.
악한 목자는 양떼를 팔아 부자가 되고
팔린 양떼에 관심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양떼의 생명에 관심이 있으십니다.
흩어지고 상한 백성에게 마음을 두십니다.
양떼를 버린 목자는
돌보지 아니한 팔을 못 쓰게 되고
찾지 아니한 눈이 멀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목자의 죄를 지나치지 않으십니다.
양떼를 맡았던 목자에게 책임을 물으실 것입니다.
맡은 양을 팔아 부자가 되었던 자들에게
반드시 죄를 물으실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두려움을 갖고
맡겨주신 생명들을 돌아볼 수 있기 원합니다.
악한 자들에게 팔려가 죽을 수밖에 없는
길 잃은 생명들을 찾을 수 있기 원합니다.
안아주라고 주신 팔, 찾아보라고 주신 눈에
긍휼의 마음을 더하기 원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히브리서 3~4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