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9일(화) <이사야 7:10-17, 마태복음 1:18-25>
요셉이 잠에서 깨어 일어나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의 아내를 데려왔으나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하지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
(마태복음 1장 24~25절)
손 한 번 잡아보지 못한 약혼녀가
임신했다는 소식에
요셉은 큰 충격 속에 갈등하고 고민합니다.
요셉은 소문 내지 않고
조용히 일을 마무리 하려고 했습니다.
약혼녀는 수치를 당하고 죽을지도 모릅니다.
파혼하고 모른 척하면 조용히 해결 될 수 있습니다.
조용히 정리하려고 마음을 굳게 먹었는데
꿈에 천사가 나타났습니다.
성령으로 잉태된 아들의 이름을 예수라 했습니다.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하실 하나님이라고 했습니다.
요셉은 항의하지 않았습니다.
따져 묻지 않았습니다.
상식과 지식을 들먹이지도 않았습니다.
꿈에 주의 사자를 만난 후에
요셉은 마리아를 데려와 예수를 낳을 때까지
신실하게 돌보고 동침하지 않습니다.
의로운 사람 요셉은 순종했습니다.
따지지 않고 계산하지 않고
오직 주의 말씀에 순종하여
예수 그리스도가 이 세상에 오실 때
보호자의 귀한 일을 감당했습니다.
요셉이 순종했을 때
하나님께서 그를 통해 세상을 구원하셨습니다.
우리의 전적인 순종이
하나님의 기적을 세상에 전하는 도구가 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야고보서 1~5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