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2일(금) <빌립보서 2장 5~11절>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빌립보서 2장 5절)
예수님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피조물인 인간의 모습을 하고
예수님은 스스로 땅에 오셨습니다.
마치 하나님이 종이 되신 것처럼
자신의 주장과 권리와 생각 등
자신의 모든 것을 낮추고 비우셨습니다.
가장 낮아져 고통스런 십자가를 지기까지
자신의 모든 것을 비웠습니다.
예수님은 비워야 채워지는 하나님 나라의 진리를
비천한 땅으로 내려와 십자가를 지심으로
몸으로 직접 가르치셨습니다.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십자가를 지시고
마침내 부활하여 승리하신 주님의 비움은
죄로 죽은 우리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인간적인 모든 것을 비워내는 삶이
예수를 닮는 삶입니다.
바울은 예수의 마음을 품으라고 합니다.
비우고 사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저절로 되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생각하며 결단하고 연습해야 합니다.
욕망이 춤추는 시대입니다.
권리포기가 어리석게 여기지는 세상입니다.
주님의 마음을 품고
온전히 비워서 풍성히 채워지기 원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요한일서 1~5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