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3일(토) <사도행전 6장 1절~15절>
우리는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리라 하니
(사도행전 6장 4절)
교회가 폭발적으로 부흥해서 성도가 늘자
처리해야 할 일들이 산처럼 쌓이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구제 사업 때문에 갈등이 생겼습니다.
외지에서 온 헬라파 유대인 출신 과부들이
매일 받는 구제에서 빠지는 일이 벌어져
헬라파 유대인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히브리파 유대인들과 갈등을 빚습니다.
결국 사도들은 기도하고 말씀 사역에 전념하려고
일곱 집사를 세워 교회의 여러 사역을 맡깁니다.
집사를 세울 때에도 자신들이 지명하지 않고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받는 사람을
성도들이 직접 선택하게 합니다.
사도들이 오직 기도하며 말씀 전하는 일에 전념하자
교회는 더욱 부흥하고 제자의 수가 심히 많아졌습니다.
맡은 일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도들은 기도와 말씀에 집중했습니다.
집사들은 구제와 여러 행정적 일을 처리합니다.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충성을 다합니다.
사도들에게도 오직 기도와 말씀 사역에 전념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전하여
더 많은 이들을 전도하는 계기가 됩니다.
모든 것을 다 잘 하기는 어렵습니다.
목사는 목사의 일로, 직분자는 맡은 사역으로
성도는 자신의 본분을 지켜가면서
각자에게 주어진 환경과 사역 가운데
맡은 일에 집중하고 충성할 때
교회의 영적 성숙과 건강한 공동체를 이룹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창세기 41~45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