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6일(화) <사도행전 7장 37절~53절>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아 
너희도 너희 조상과 같이 항상 성령을 거스르는도다
(사도행전 7장 51절)

스데반의 설교는 조상들의 불순종을 배워
메시아를 박해하고 죽인 행위에 대한
준열한 꾸짖음으로 마칩니다.

모세의 인도로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의 사십 년 동안 불순종의 삶을 살았습니다.

조금만 힘들어도 모세를 욕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했습니다.
우상을 섬기는 일에 열심을 내다가
결국은 바벨론에게 망하고 포로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언약의 하나님께서는 자비를 베푸셔서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시고
마침내 온전한 회복을 위해 아들 예수를 이 땅에 보내셨지만
이스라엘은 그 아들을 죽이는 완악함을 보였습니다.

선지자를 박해한 조상과 같이
의로운 예수를 잡아 죽이기까지 했습니다. 

마음이 굳어지면 귀가 들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모르면 성령을 거스릅니다.
그 악하고 굳은 마음은 자자손손 이어집니다.

종교지도자들과 백성들이 조상과 같이 죄를 짓고
조상과 같이 말씀을 버린 것은
결국 조상들의 삶에서 배우고 살아온 증거입니다.

믿음의 본을 보이며 순종하고 사십니까?
잘못 배우면 말씀을 들어도 순종을 못하고
그 삶은 자식들에게도 유전처럼 전해집니다.

말 안 듣는 것은 대대로 습관이 됩니다.
내가 잘 해야 자식도 잘 합니다.
조상이 잘못해서 이스라엘은 예수를 죽였습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출애굽기 1~4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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