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2일(월) <사도행전 9장 10절~19절>
아나니아가 떠나 그 집에 들어가서
그에게 안수하여 이르되
형제 사울아 주 곧 네가 오는 길에서 나타나셨던
예수께서 나를 보내어 너로 다시 보게 하시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신다 하니
(사도행전 9장 17절)
하나님께서는 사울을 위해 아나니아를 준비하셨습니다.
사울이 예수 믿는 자들을 잡으러 간 다메섹에
예수를 믿는 신실한 제자 아나니아가 있었습니다.
성령께서 사울을 찾아 안수하라고 하셨을 때
아나니아는 사울이 주의 제자들을 잡으러
다메섹까지 온 사실을 들어 반문합니다.
하지만 주께서 사울을 주의 도구로 쓰겠다 할 때
아나니아는 두말 않고 직가라는 거리 유다의 집을 찾아
거기서 기도하는 사울을 만납니다.
아나니아가 사울을 만나 한 첫 마디는
‘형제’였습니다. “형제 사울아...”
그는 원수였습니다. 예수 믿는 자들을 잡아
옥게 가두고 죽이는 일에 앞장섰던 원수입니다.
그러나 아나니아가 주의 말씀에 순종하고
그에게 사랑으로 안수할 때
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벗겨져 다시 보고
세례를 받고 주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기적은 사랑 안에서 일어납니다.
사랑은 기적을 부르는 통로입니다.
원수였지만 주님이 쓰시겠다고 도우라고 할 때
형제라 부르며 사랑으로 안수하여
사울이 하나님 나라를 위해 쓰임 받게 되었습니다.
오늘 내가 품어 형제로 받아들이고
하나님 나라의 도구가 되게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출애굽기 21~23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