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4일(수) <사도행전 9장 32~43절>

베드로가 손을 내밀어 일으키고 
성도들과 과부들을 불러 들여 그가 살아난 것을 보이니
온 욥바 사람이 알고 많은 사람이 주를 믿더라
(사도행전 9장 41-42절)

베드로는 어디서든지 복음을 전하고 성령을 힘입어
병자를 고치고 귀신을 쫓았습니다.

룻다에 가서 8년째 중풍으로 평상에 누운
애나아를 만난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를 낫게 하시니”
병상에서 일어나라고 하여 그의 병을 고칩니다.

욥바에 사는 다비다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신실한 예수의 제자였습니다.
가난한 자들을 돕고 많은 선행을 하며 살다가
병에 들어 죽게 되자 사람들이 베드로를 청합니다.

베드로는 다비다를 죽음에서 살립니다.
살아난 다비다를 보면서 욥바의 많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습니다.

베드로는 사역의 주인공이 아니었습니다.
병든 자를 고치고, 죽은 자를 살려도
베드로는 자신이 영광 받지 않습니다.

아픈 사람을 고치고 죽은 자를 살릴 때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도구일 뿐이었습니다.

사람들은 베드로가 아니라 주님을 믿었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자신의 유익을 도모하고 
자신이 나서서 주님의 영광을 가로채고 
주님이 아니라 자신을 믿게 하는 자들이
교회에 너무도 많은 시대입니다.

늘 우리는 그냥 심부름꾼이며
그저 주님의 도구에 지나지 않음을 잊지 않고
은혜의 통로가 될 수 있기 원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출애굽기 27~29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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