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일(금) <사도행전 13장 13~31절>

율법과 선지자의 글을 읽은 후에 
회당장들이 사람을 보내어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만일 백성을 권할 말이 있거든 말하라 하니
(사도행전 13장 15절)

비시디아 안디옥에 이른 바울 일행은
안식일에 회당에 갑니다.
회당장은 성경을 읽은 후에 바울 일행에게 
백성에게 권할 말이 있으면 말하라고 합니다.

바울은 갑작스레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높이시고
애굽 땅에서 큰 권능으로 인도하신 후에
광야와 사사시대를 지나 사울이 왕이 되고
다시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더니
약속하신 대로 다윗의 후손 가운데 
예수를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세례 요한이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면서
자신의 뒤에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증명하였는데
예수는 기록된 말씀대로 죽음을 맞고
하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은
수많은 증인이 본 일입니다.

바울은 담대하게, 성경을 풀어가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방문한 회당에서 전합니다.

첫 만남에서 기회를 얻은 바울이 복음을 전했듯
우리에게도 기회가 주어질 때
흔들림 없이 예수 십자가의 복음을
자신 있게, 분명하게 전할 수 있기 원합니다.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 예수를 말하지 못하고
예수를 제대로 전하지 못한다면
복음을 전할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기회 있을 때마다 할 말을 할 수 있기 원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레위기 15~17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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