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0일(토) <사도행전 15장 36절~16장 5절>
며칠 후에 바울이 바나바더러 말하되
우리가 주의 말씀을 전한 각 성으로 다시 가서
형제들이 어떠한가 방문하자 하고
(사도행전 15장 36절)
바울과 바나바는 안디옥교회에서 사역을 하다가
지난번 전도여행 때 다닌 곳을
다시 방문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바울은 지난 여행에서 도중에 돌아온
마가 요한을 데리고 가지 않겠다고 하여
두 사람은 심히 다투고 헤어져서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구브로로 가고
바울은 실라와 함께 수리아와 길리기아로 갑니다.
비록 의견이 갈려 다툼이 있었지만
바나바는 바나바대로 사역을 펼치고
바울 또한 새로운 동역자로 디모데를 만나
여러 교회를 세우고 믿음을 굳게 합니다.
우리가 뿌린 씨앗의 열매는 하나님이 거두십니다.
하지만 뿌린 씨앗이 잘 자라도록
끝까지 관심을 갖고 돌보는 일은 우리의 몫입니다.
바울은 전도여행을 통해 세운 교회를
더욱 든든한 믿음 가운데 서게 하며
예루살렘의 사도와 장로들이 작성한 규례를 전하고
바른 믿음 가운데 교회가 성장하도록 힘씁니다.
우리에게 맡겨진 하나님 나라의 일은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감당해야 합니다.
성도들과의 관계, 교회의 지체로서의 헌신,
선교지의 영혼들을 위한 모든 일들이
열매 맺을 때까지 책임져야 할 일입니다.
끝까지 흔들리지 말고
열매를 맺기 원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민수기 15~17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