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2일(목) <사도행전 20장 28~38절>

또한 여러분 중에서도 제자들을 끌어 자기를 따르게 하려고 
어그러진 말을 하는 사람들이 일어날 줄을 내가 아노라
(사도행전 20장 24절)

바울은 에베소교회 장로들에게 늘 조심하면서
주님의 양떼인 성도들을 잘 돌볼 것을 당부했습니다.

자신이 떠난 후에 이리 같은 자들이 들어와
이단 사설을 늘어놓고 성도들을 혼란하게 하며
실족하게 하는 일들이 일어날 것을 경계했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감독으로 세워진 사역자들이
자신을 따르는 무리들을 만들려고 
여러 가지 틀린 가르침을 주장하게 될 것을 
심히 안타까운 마음으로 염려했습니다.

에베소교회는 바울이 눈물로 가르친 교회였습니다.
바른 말씀 위에서 거룩하게 세워져가는
그리스도의 피로 사신 교회였습니다.

오래도록 가르치고 장도들에게 눈물로 당부하지만
바울은 그들 사이에서도 자신들을 내세우는
그릇된 사역자들이 등장할 것을 염려했습니다.

오늘날도 수많은 사역자들이 하나님 말씀이 아니라
자신의 말로 성도들을 미혹하고
자신의 종교를 세워가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성도들이 말씀을 읽어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열심히 읽고 공부해야 합니다.
목사의 설교조차 바르게 분별하려면 말씀 위에 서야 합니다.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지키는 길은
바른 말씀을 들으며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는 것입니다.
사람을 바라보지 말고, 사람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만 들리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신명기 18~20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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