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금) <사도행전 23장 31절~24장 9절>

닷새 후에 대제사장 아나니아가 어떤 장로들과
한 변호사 더둘로와 함께 내려와서 총독 앞에서
바울을 고발하니라
(사도행전 24장 1절)

로마 군인들의 호위 속에 바울은 가이사랴에 도착합니다.
총독은 천부장의 편지를 읽고
대제사장 무리가 오기까지 바울을 헤롯 궁에 둡니다.

닷새가 지난 후에, 살해음모가 틀린 것을 알고
대제사장 무리가 변호사와 함께 총독에게 옵니다.

대제사장 무리의 변호사 더둘로는
유대의 원수인 총독에게 온갖 찬사를 늘어놓고
바울이 유대인에게 나사렛 이단을 전하는
전염병 같은 자이며 성전을 더럽힌 자라고 고발합니다.

바울은 복음을 전하러 천하를 다녔습니다.
가는 곳마다 유대인의 회당에서 복음을 전하고
동족이 예수 믿기를 안타까운 마음으로 소망했습니다.

그러나 제사장과 유대 종교지도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아랑곳하지 않고
바울을 죽이려 먼 길을 마다 않고 몰려와서
어떻게든 그를 헤칠 궁리만 합니다.

사탄은 우리의 믿음을 무너뜨리는 일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굳센 믿음을 세워갈수록
마귀는 더욱 더 끈질기게 방해하고 유혹하며
우리를 넘어뜨리려 합니다.

예수를 믿는 일은 편안한 일이 아닙니다.
복음을 전하는 일은 식은 죽 먹는 일이 아닙니다.
사탄과의 치열한 투쟁에 목숨을 거는 일입니다.

마귀는 끊임없이 우리를 흔들고 
우리는 그 도전 앞에서 끝까지 믿음을 지켜야 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여호수아 11~13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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