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토) <사도행전 24장 10~23절>

그들이 만일 나를 반대할 사건이 있으면 
마땅히 당신 앞에 와서 고발하였을 것이요
그렇지 않으면 이 사람들이 내가 공회 앞에 섰을 때에 
무슨 옳지 않은 것을 보았는가 말하라 하소서
(사도행전 24장 19, 20절)

대제사장 무리들과 함께 온 변호사 더둘로가
바울을 고소하는 말을 마치자
바울에게 스스로 변호할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바울은 담담하고 차분하게 자신의 무죄를 주장합니다.
죄를 지은 일이 없습니다.
유대인들로부터 비난받을 일을 한 적이 없습니다.

율법이 정한 바 결례도 드리고
제물을 드리고 율법과 선지자들의 글도 믿었습니다.
유대인들과 다를 바 없이 하나님을 섬기며
유대의 법을 존중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소망과 부활에 대한 믿음으로
항상 양심에 거리낌 없이 살았습니다.
아무도 그의 죄목을 찾지 못했습니다.

바울의 논지는 간단명료했습니다.
그리고 바울은 묻습니다. 
‘내게 옳지 않은 일을 말하라 하시오’
차분하지만 당당했습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은 당당한 사람입니다.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 앞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입은 의로 겸손하고 거룩하며
당당하고 담대한 사람입니다.

예수 믿는 것이 늘 기쁨이고 감사입니까?
예수 믿는 것을 자랑하고 계십니까?

누가 뭐라고 해도 ‘나는 예수 믿는 사람입니다’
그렇게 당당하기 원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여호수아 14~17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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