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0일(토) <사도행전 27장 27~44절>

그 남은 사람들은 널조각 혹은 
배 물건에 의지하여 나가게 하니 
마침내 사람들이 다 상륙하여 구조되니라
(사도행전 27장 44절)

바울 일행 이백칠십육 명은 광풍에 쫓기는 배에서
열나흘을 이리저리 흔들리며 견뎠습니다.

사공들이 도망을 치려고 시도하기도 했고
뭍이 가까운 것 같아 암초에 걸릴까 
노심초사하기도 했습니다.

그 와중에 바울은 여전히 죄수의 신분이지만
이제 배의 운명을 지휘하는 선장처럼 
사공들과 배에 탄 군인들에게 할 바를 전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람들을 섬깁니다.

모든 이들을 위로하고 음식을 먹게 하면서
하나님께 축사하고 음식을 나눕니다.

배에서 모든 이들이 하나님을 예배하고
식사기도에 참여하고 바울의 말에 귀를 기울여
배의 짐을 버리기도 하고 거룻배를 끊어내기도 하고
배부르게 먹고 밀을 버리기도 합니다.

광풍의 어려움을 통과하면서
하나님께서는 바울을 통해 모든 이들을
하나도 잃지 않고 구원하십니다.

배는 주님이 주인이시고 바울이 선장이 되어
알려지지 않은 땅에 배를 대고 모든 이를 다 구조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바울에게 약속하셨습니다.
네가 가이사 앞에 서기까지 너와 항해하는
모든 자를 다 네게 주겠다고 하셨습니다.(27:24)

약속의 하나님께서 끝까지 책임지셨습니다.
그 하나님께서 우리에게도 영생을 약속하셨습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사사기 13~16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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