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2일(월) <사도행전 28장 16~31절>

바울이 온 이태를 자기 셋집에 머물면서 
자기에게 오는 사람을 다 영접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더라
(사도행전 28장 30, 31절)

사도들의 행적을, 좁게는 바울의 행적을 기록한
사도행전은 바울이 로마에 죄수로 와서
셋집에서 복음을 전하는 것으로 끝이 납니다.

바울은 죄수의 신분으로 로마에 왔습니다.
배를 타고 풍랑을 만나 죽을 뻔하다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로마에 상륙합니다.

제국의 중심부에서 바울의 전도는 멈추지 않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소개하는 바울의 설교는
이방인의 땅에서 복음이 되어 퍼졌습니다.

어떤 이들은 단순히 호기심으로, 
어떤 이들은 학문적 진지함을 갖고
바울을 찾아오기도 했습니다.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들의 예언으로
예수에 관하여 증명할 때 믿는 사람도 있고
믿지 않고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를 전하는 바울의 가르침은
멈추지 않고 계속 되었습니다.

사도행전은 바울의 복음 전파가 끝나지 않은 채
현재진행형으로 마무리 됩니다.

죄수 바울의 셋집에서 쉬지 않고 소개된 하나님 나라는
작은 불씨에서 커다란 불꽃이 되어
전 세계를 향해 퍼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그 불씨를 우리가 퍼 날라야 할 때입니다.
아직도 하나님 나라를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사도행전을 계속 이어가야 하는 이유입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사사기 19~21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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