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목) <예레미야애가 2장 1~10절>

주께서 그의 초막을 동산처럼 헐어 버리며
그의 절기를 폐하셨도다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절기와 안식일을 잊어버리게 하시며
그가 진노하사 왕과 제사장을 멸시하셨도다
(예레미야애가 2장 6절)

시온이 무너졌습니다.
여호와의 진노는 견고한 성채를 허물고
땅을 엎으시고 나라와 지도자들을 욕되게 했습니다.

진노한 여호와는 마치 원수 같이
시온과 그 백성을 향해 활을 당기고
시온의 장막에 그의 노를 불처럼 쏟으셨습니다.

유다에 근심과 애통이 더해지지만
하나님과 소통할 통로가 사라집니다.

자기 제단을 버리시고 성소를 미워하시고
궁전의 성벽들을 원수에 손에 넘기셨습니다.

왕과 지도자들이 율법 없는 이방인들 가운데 서고
선지자들은 여호와로부터 어떤 계시도 받지 못합니다.

여호와의 진노는 성소와 안식일을 폐하고
제사장과 지도자들을 내치고 
마침내 은혜를 구할 모든 통로를 막습니다.

하나님과 원활하게 소통하고 계십니까
하나님 앞에서 막막하지 않으십니까?
혹시 하나님께서 회개를 요구하지 않으시나요?
죄로 인해 하나님과 멀어지지는 않았습니까?

하나님과 멀어지고 소통의 통로가 막히면
하나님의 은혜조차 메마르게 됩니다.
하나님의 진노는 은혜의 통로조차 막습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사무엘상 4~7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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