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6일(월) <마가복음 14장 1~11절>

어떤 사람들이 화를 내어 서로 말하되
어찌하여 이 향유를 허비하는가
(마가복음 14장 4절)

예수님을 잡아 죽이려는 음모가 계속될 때
예수님은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서
제자들과 식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한 여자가 최고급 향유를 가져와
주님의 머리에 붓고 경배합니다.

사람들은 여인을 나무랐습니다.
그렇게 쏟아 부어 허비한다고 책망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장례를 예비하는
여인을 칭찬하시고 영원히 기념하십니다.

사랑은 아끼지 않습니다.
가장 좋은 것을 넘치고 넘치도록 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벌레만도 못한 죄인을 위해
목숨을 내주셨습니다.

죄인의 목숨을 하나님의 목숨으로 갚아주셨습니다.
넘치는 사랑, 아낌없이 주는 사랑이 아니면
우리는 십자가의 은혜를 누릴 수 없습니다.

사랑은 낭비하는 것입니다.
사랑은 아끼지 않습니다.
사랑은 절제하는 것이 아니라 
쏟아 붓고 또 부어 넘치게 하는 것입니다.

베다니에서 그 여인은 주님을 향해
넘치는 사랑으로 낭비했습니다.

주님은 갈보리에서 십자가로 목숨을 버리셨습니다.
우리가 받은 사랑입니다.
주님의 사랑은 우리 위에 낭비되듯 흘렀습니다.

사랑은 아낌없이, 묻지 않고 주는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사무엘하 7~9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025 [묵상] 3/12. 복음의 불꽃은 로마의 셋집에서 타올랐습니다 2018.03.12 442
1024 [묵상] 3/13. 미래를 생각하며 살아야 합니다 2018.03.13 469
1023 [묵상] 3/14. 사람에게 기대지 마십시오 2018.03.14 535
1022 [묵상] 3/15. 하나님의 진노는 은혜의 통로조차 막습니다. 2018.03.15 424
1021 [묵상] 3/16. 사람들의 평가를 무시하지 마세요 2018.03.16 648
1020 [묵상] 3/21. 주님이 계십니까? 2018.03.21 443
1019 [묵상] 3/22. 누구에게 손을 내밀고 있습니까? 2018.03.22 386
1018 [묵상] 3/23. 자식의 장래는 부모하기 나름입니다 2018.03.23 548
1017 [묵상] 3/24. 돌아갑시다 2018.03.24 482
» [묵상] 3/26. 사랑은 낭비하는 것입니다 2018.03.26 566
1015 [묵상] 3/27. 다 준비하셨습니다 2018.03.27 415
1014 [묵상] 3/28. 깨어 기도하지 않으면 시험에 듭니다. 2018.03.28 460
1013 [묵상] 3/29. 죽이려 말고 죽어야 합니다 2018.03.29 389
1012 [묵상] 3/30. 예수님을 잘 알고 계십니까? 2018.03.30 367
1011 [묵상] 4/2. 하나님의 감동에 응답하십시오 2018.04.02 418
1010 [묵상] 4/3. 하나님 나라를 위해 무엇을 포기하고 계십니까? 2018.04.03 409
1009 [묵상] 4/4. 건물보다 먼저 예배를 회복해야 합니다 2018.04.04 491
1008 [묵상] 4/5. 하나님 일에는 방해하는 일이 꼭 있습니다 2018.04.05 876
1007 [묵상] 4/6. 사탄은 쉽사리 포기하지 않습니다 2018.04.06 432
1006 [묵상] 4/7.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2018.04.07 440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