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화) <에스라 7장 1-10절>
에스라가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하여 준행하며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가르치기로 결심하였더라
(에스라 7장 10절)
성전이 완공되고 또 육십 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습니다.
나라를 잃은 포로로 오랜 세월이 지났지만
에스라는 하나님의 율법을 연구하여
페르시아 왕으로부터 호의를 받고 살았습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
모세의 율법에 익숙한 학자였던 에스라는
평안하고 안락한 삶을 버리고
4개월을 여행한 끝에 예루살렘에 도착합니다.
에스라는 성전에서 제사를 드리는 백성들을 보며
말씀을 제대로 가르칠 필요를 느꼈을 것입니다.
실생활에서 멀어진 율법을 체계적으로 가르쳐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전하길 원했습니다.
백성들이 제대로 연구한 말씀을 배우길 원했습니다.
건물은 그냥 건물일 뿐입니다.
성전은 하나님의 전이지만 건물입니다.
하드웨어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바른 소프트웨어를 채워야 합니다.
성전이 바로 서고 삶이 바로 서려면
말씀을 바로 배워야 합니다.
겉만 번지르르 하는데 신경 쓰지 말고
속을 다져야 합니다.
겉치장보다 말씀으로 채운 성도가
참된 성령의 전입니다.
빈껍데기로 살지 말고 말씀으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온전히 채우고
그 말씀을 전하는 일에 나설 수 있기 원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열왕기하 8~10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