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목) <에스라 8장 1-20절>
내가 무리를 아하와로 흐르는 강 가에 모으고
거기서 삼 일 동안 장막에 머물며 백성과 제사장들을 살핀즉
그 중에 레위 자손이 한 사람도 없는지라
(에스라 8장 1절)
아닥사스다 왕의 때에 에스라와 함께 귀환한
이스라엘 백성은 오천 명 정도였습니다.
가는 길에 아하와로 흐르는 강가에 모였습니다.
아하와 강가에 삼 일을 머물면서
백성들을 살펴서 레위 자손이 없음을 알게 됩니다.
에스라는 성전 회복을 위해 귀향합니다.
성전의 일을 위해 섬길 자가 있어야 했습니다.
레위인이 반드시 있어야 하는 일입니다.
에스라는 그곳에 머물면서 백성들을 점검하고
모든 족장들을 불러 레위인을 부르게 합하여
하나님의 선한 도우심으로 259명의 레위인을
성전 일꾼으로 데려오게 됩니다.
왕의 조서를 받아 국가적 도움을 받고 가는 길이지만
서둘러 돌아가야 할 먼 길이었습니다.
에스라는 그러나 서두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삼일을 지체하고 레위인을 불렀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일이라고 서두르기 보다는
에스라는 신중하게 일을 점검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와 명철의 사람은
부지런히 일을 하되 서두르지 않습니다.
무슨 일이든 서두르기 보다는 깊이 생각하고
꼼꼼하게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영적인 상태도 중간 점검을 필요로 합니다.
빨리 하려 하지 말고 챙겨가면서 합시다.
중간 중간 점검하면 실수하지 않습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열왕기하 14~17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