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금) <신명기 2장 1~25절>
너희는 일어나 행진하여 아르논 골짜기를 건너라
내가 헤스본 왕 아모리 사람 시혼과 그의 땅을
네 손에 넘겼은즉 이제 더불어 싸워서 그 땅을 차지하라
(신명기 2장 24절)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 사십 년은
기나긴 훈련의 기간이었으며
1세대가 다 죽고 2세대가 준비된 기간이었습니다.
긴 여정 동안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서 에서와 롯에게 기업으로 주신
모압과 암몬의 땅을 지나치고
마침내 헤스본에 이르러 그 땅을 차지하게 됩니다.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부족함이 없게 채우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언약과 방식을 따라
에서의 땅에서 털끝만한 피해도 주지 않고
양식과 물을 돈 주고 사서 먹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헤스본에서 말씀에 따라 전쟁을 시작합니다.
불손종하고 거역해서 시작된 광야생활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조금도 부족하지 않게 돌보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이동하면서
하나님 방식대로 평화와 전쟁의 길을 걷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식이 있습니다.
말씀에 순종하여 때를 기다리고
무슨 일이든 하나님의 방식을 생각하며 따를 때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광야에서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 삶도 인도하십니다.
믿음으로 말씀을 따라 광야 같은 세상을 걸으면
약속의 땅을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에스라 1~4절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