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일(월) <신명기 6장 1~9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신명기 6장 5절)
모세는 후대에 ‘쉐마’라는 제목이 붙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을 가르치라는 내용의
가장 감동적인 명령을 합니다.
“들으라(쉐마), 이스라엘이여”라고 시작되는
4절부터 9절의 본문은 신명기 말씀의 요약이며
유대 율법의 핵심이기도 합니다.
신명기는 순종할 때 복을 받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크게 번성할 것을
하나님의 약속으로 기록합니다.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백성들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백성입니다.
어떤 환경과 조건 가운데서도 말씀을
자손에게 부지런히 가르쳐 지키는 백성입니다.
쉐마의 첫 명령은 하나님에 대한 사랑입니다.
그 사랑은 그냥 감정으로 하는 사랑이 아니라
온 마음으로, 혼신을 다해, 온 힘을 다해
의지적으로 하는 사랑입니다.
모든 것을 다 걸고 하는 사랑입니다.
오직 하나님 한 분만 사랑하는 것입니다.
죄에서 벗어나 광야 같은 인생을 지나며
하나님만 바라보며 사는 백성의 살 길은
시시때때로 흔들리는 감정이 아니라
말씀으로 다져진 순종과 하나님 사랑에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 감정이 아닌 의지로,
사랑하며 삽시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욥기 1~3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