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수) <신명기 7장 1~11절>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게 넘겨
네게 치게 하시리니
그 대에 너는 그들을 진멸할 것이라
그들과 어떤 언약도 하지 말 것이요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도 말 것이며
(신명기 7장 2절)

가나안에 들어가면 거주하고 있는 민족들과
타협하거나 통혼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가나안 민족들과 통혼하여 우상을 섬기게 되면
하나님께서 진노해서 멸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은 단호합니다.
하나님께서 힘을 주고 치게 하실 것이니
가나안 족속을 불쌍히 여기지 말고 어떤 언약도 말고
아주 씨를 말려 진멸하라는 것입니다.

가나안 족속에게 너무 잔인한 것처럼 보이지만 
구원의 관점에서 하나님의 요구는
성결을 유지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살다보면 적당히 타협하는 것이 편합니다.
좋은 게 좋은 것이라고 대충 넘어가는 것이
훨씬 쉽고 많은 이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고 했습니다.(살전 5:22)
사람들에게 통이 크다는 인정을 받지 못하고
속 좁다는 소리를 들어도 괜찮습니다.
하나님께서 괜찮다고 하셔야 괜찮은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모세의 경고를 무시하고
가나안 족속들과 타협하고, 통혼하며 살다가
우상 숭배의 길로 들어가 하나님의 진노를 삽니다.

악과 맞서 싸우며 좁을 길을 고집하기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반드시 이깁니다.
적당히 타협하면 이기는 것 같지만 망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욥기 8~10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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