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수) <신명기 15장 1~23절>
너는 반드시 그에게 줄 것이요,
줄 때에는 아끼는 마음을 품지 말 것이니라
이로 말미암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하는 모든 일과 네 손이 닿는 모든 일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
(신명기 15장 10절)
하나님은 이스라엘 공동체가 형제들 사이에서
매 칠 년마다 면제년(안식년)을 두셔서
빚을 면제해주도록 하셨습니다.
형제의 빚을 탕감해주고 오히려 베풀고
희년에 해방되는 종을 면제년에도 사면하기도 했습니다.
종을 해방시킬 때 빈손으로 보내지 않도록 하고
넉넉하게 퇴직금을 주듯 채워서 보내야 했습니다.
해방과 자유를 허락하시고
빚진 자들에게, 가난한 형제들에게
더 많이 베풀고 나누도록 하셨습니다.
갚을 능력이 없는 형제에게라도,
손해 볼 것이 불 보듯 뻔하다고 할지라도,
꾸어줄 때 넉넉히 꾸어주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진실로 즐거운 마음으로 아낌없이 주면
행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라 약속하십니다.
자신의 소유를 희생하고, 권리를 포기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나누고 섬길 때
하나님은 복을 약속하셨습니다.
희생과 포기는 아끼지 않는 마음입니다.
복을 주시려고 아낌없이 주라고 하십니다.
가진 것을 아끼지 않고 나눌 때
하나님 나라가 우리 안에 세워질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시편 13~15편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