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3일(수) <신명기 25장 1~19절>
오직 온전하고 공정한 저울추를 두며
온전하고 공정한 되를 둘 것이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네 날이 길리라
(신명기 25장 15절)
생명존중은 하나님 백성의 기본 가치입니다.
존엄성을 지켜주는 일도 그러합니다.
벌을 받을 때에도 공정한 형량으로
기본적인 인권이 보장되도록 했습니다.(3절)
곡식을 떠는 일에 동원된 소에게 망을 씌워
배고플 때조차 먹을 것을 두고 먹지 못하는
비참함을 금지 하므로써 가축도 배려했습니다.(4절)
형제를 사랑하면 잘못을 바로잡는 일에도
선을 넘지 않는 형벌로 인격을 존중했습니다.
긍휼의 마음은 가축조차 학대하지 않습니다.
상거래에서 공정한 저울과 되에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장수와 번성의 약속이 따랐습니다.
저울을 속여서 이웃의 이익을 가로채는 일은
이웃의 소유를 도둑질하는 것과 같습니다.
사람을 사랑하면 속이지 않습니다.
누구에게나 차별 없이 공정해야 합니다.
못 가진 자를 위한다고 가진 자에게 엄격한 것도
공정하지 못한 처사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정확하고 정직합니다.
저울이 바른 것은 기준이 분명한 것입니다.
건강한 사회는 공정한 사회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사람을 속이지 않습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시편 58~61편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