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목) <신명기 26장 1~19절>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땅에서
그 토지의 모든 소산의 맏물을 거둔 후에
그것을 가져다가 광주리에 담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으로
그것을 가지고 가서
(신명기 26장 2절)
가나안에 들어선 이스라엘에게
하나님께서 요구하신 것은 예배입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매년 거둔 토지소산 중
처음 나는 곡물을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첫 수확물은 모든 수확물을 대표합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성소에서 첫 수확물을 예물로 바치고
모든 이들이 즐거워하는 축제를 지냈습니다.
제사장은 이 처음 수확물이
하나님의 은혜와 언약의 증거임을 고백하고
하나님 앞에 두고 경배했습니다.
특별히 매 삼 년마다 드리는 십일조는
레위인, 객, 고아, 과부 등 약자를 위해
쓰이도록 해서 연약한 지체들을 돕도록 했습니다.
첫 수확과 소득의 십일조를 통해
하나님을 인정하고 경배하며
주의 사랑으로 생명을 살리는 일에 참여했습니다.
예배는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예배에 헌물을 드리는 것은
내 모든 것이 주의 것임을 고백하며
그 은혜에 믿음으로 반응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도 예배 안에서 고백되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드리는 감사가 예배이기 원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시편 62~64편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