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수) <디모데후서 2장 1~13절>

큰 집에는 금 그릇과 은 그릇뿐 아니라 
나무 그릇과 질그릇도 있어 
귀하게 쓰는 것도 있고 천하게 쓰는 것도 있나니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
(디모데후서 2장 20, 21절)

금이나 은으로 그릇을 만들기도 하고
나무를 깎아 그릇을 만들기도 합니다.
흙으로 빚어 만든 질그릇도 있습니다.

모든 그릇에는 용도가 있고 만든 목적이 있습니다.
어떤 그릇은 귀한 음식을 담아내기도 하고
어떤 그릇은 손님을 위해 쓰기도 합니다.

모든 그릇은 나름대로 가치가 있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담기도 하지만
버려질 것들을 담아두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때로는 귀하게, 때로는 천하게 쓰이지만
나름대로의 목적이 다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릇의 크기를 떠나서
깨끗한 그릇을 귀하게 쓰십니다.

작아도, 재질이 비싸지 않아도
하나님께 쓰임 받는 그릇은 비록 질그릇이라도
깨끗하고 주인이 쓰기에 합당하면 됩니다.

영적으로 늘 깨끗하기 원합니다.
말씀 가운데 늘 경건하고 거룩한 삶을 살기 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찌그러진 그릇을 쓰실망정
더러운 그릇은 쓰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이 쓰시는 그릇은 
큰 그릇이 아니라 깨끗한 그릇입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시편 124~127편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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