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금) <디모데후서 3장 10~17절>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으리라
(디모데후서 3장 12절)

바울은 복음 가운데 고난을 당했습니다.
오직 예수를 믿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갖은 고난을 견디어왔습니다.

예수님을 닮아가고, 바울을 배우면서
그 삶의 모습을 배운 대로 살려면
수많은 유혹과 비난, 모함과 손가락질을 견디고
손해를 보고 차별당하는 일들이 일상이 될 것입니다.

바울은 자신이 그처럼 어려운 세상을 
헤쳐 오며, 이제 또 옥에 갇혔음에도 불구하고
디모데에게 배워서 굳게 믿고 있는 
진리 가운데서 흔들리지 말라고 강권합니다.

예수를 소망할수록 세상과 불화하게 됩니다.
예수를 사랑할수록 세상이 불편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방식은 세상의 방식을 거슬러서
적당히 타협하지 않습니다.

죄악 가득한 세상에서 경건하게 사는 것은
물줄기를 거꾸로 올라가는 것과 같아서
물질로도,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손해보고 불화하기 십상입니다.

세상은 경건의 모양으로 경건의 능력을 가리고
복음 안에서 바르게 믿는 사람들을
마치 세상과 담을 쌓은 사람처럼 박해할 것입니다.

편안하려고 예수 믿는 것이 아니라
평안하려고 예수를 믿는 것입니다.
이 땅에서의 불화와 고난을 말씀으로 이기고
하나님 나라의 소망으로 기뻐하며 사는 것입니다.

예수 믿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흔들리지 말고 믿어야 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시편 132~135편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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