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8/8. 악인의 시간 속에서도 하나님은 일하십니다.
2018.08.08 05:27
8월 8일(수) <열왕기하 11장 1~21절>
일곱째 해에 여호야다가 사람을 보내
가리 사람의 백부장들과 호위병의 백부장들을 불러
데리고 여호와의 성전으로 들어가서 그들과 언약을 맺고
그들에게 여호와의 성전에서 맹세하게 한 후에
왕자를 그들에게 보이고
(열왕기하 11장 4절)
유다 왕 아하시야가 이스라엘 왕 요람에게
병문안을 갔다가 예후에게 죽었습니다.
그러자 아하시야의 어머니인 아달랴가
손자들을 죽이고 왕권을 차지합니다.
아달랴가 왕자들을 죽일 때
아하시야의 막내 아들 요아스는
아하시야의 누이 여호세바에 의해 구출됩니다.
요아스는 여호와의 성전에서 육 년 동안 양육되고
그사이 아달랴는 유다를 통치합니다.
그러나 일곱째 해에 제사장 여호야다가
백부장들을 불러 비밀리에 거사를 일으킵니다.
왕의 적통인 요아스를 왕으로 옹립한 것입니다.
아달랴는 결국 길에서 죽고
여호야다는 종교개혁을 통해 나라를 회복시키고
요아스는 왕위에 오릅니다.
아달랴는 악한 방법으로 나라를 다스리지만
하나님께서는 요아스를 감추시고
요아스가 자랄 때까지 기다리셨습니다.
아달랴의 통치기에도 요아스는 자랐습니다.
악이 잠시 번성한다고
하나님이 안 계신 것이 아닙니다.
땅 위에는 폭풍우여도 구름 위에는 해가 뜨듯이
악인의 시대에도 하나님은 일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일하십니다.
우리만 흔들리지 않으면 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이사야 36~39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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