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화) <로마서 9장 1~18절>

그런즉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
(로마서 9장 16절)

바울은 동족 구원의 문제로 애가 탔습니다.
동족을 향한 사랑으로 마음 깊이
애통하며 기도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구원입니다.

율법을 맡은 이스라엘은 
하나님 백성임을 자부하지만
겸손하지 않고 낮아지지 않았습니다.
그리스도가 그들에게서 나셨지만
오히려 배척하고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율법을 따라 자신의 의지와 노력으로
하나님의 구원을 얻을 것이라 믿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의지와 노력이 아니라 자비로 약속을 이루십니다.

이스라엘은 실패하고 넘어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하나님의 언약은 지켜집니다.
다만 참된 이스라엘은 영에 속한 이스라엘이고
하나님의 뜻과 자비 가운데 약속은 이루어질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라고 하는 우리는
우리의 노력이나 의지로 된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고백하고
기쁨과 감사의 삶을 살 수 있는 것은
내 의지가 아니라 은혜입니다.
믿음도 노력이 아니라 은혜입니다.

나의 나 된 것은 오직 자비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입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다니엘 1~3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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