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9일(수) <로마서 9장 19~29절>

토기장이가 진흙 한 덩이로
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하나는 천히 쓸 그릇을
만들 권한이 없느냐
(로마서 9장 21절)

하나님은 이방인을 구원하시고
유대인 중에서 남은 자만을 구원하셔서
죄인을 용서하실 권리가 
하나님께만 있음을 보여주십니다.

바울은 하나님 선택의 정당성을
토기장이의 비유를 들어 설명합니다.

진흙 한 덩이로 그릇을 빚어서
어떤 그릇은 귀한 일에 쓰고
어떤 그릇은 천한 일에 쓰는 것은
토기장이 마음입니다.

만들어 쓰는 것도, 버리는 것도
다 토기장이의 선택입니다.
창조주의 권한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처지나 환경, 외모 등을
다른 이들과 비교하곤 합니다.

남과 비교해서 조금 나으면 우쭐하고
조금이라도 덜하면 불평하고 
자만하거나 열등감에 빠지곤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자란 듯해도 귀하게 쓰시고
괜찮은 것 같아도 천하게 쓰실 수 있습니다.

멸망 받아 마땅한 진노의 그릇도 참아주시고
영광을 담을 긍휼의 그릇을 풍성하게 하셨습니다.

천한 일이면 어떻고 귀한 일이면 어떻습니까?
깨지고 버려지지 않으면 좋지요.
죄를 씻고 쓰임 받으면 감사할 뿐입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다니엘 4~6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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