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수) <로마서 15장 22절~33절>

형제자매 여러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힘입어서, 
그리고 성령의 사랑을 힘입어서 
여러분에게 부탁합니다. 
나도 기도합니다만, 여러분도 나를 위하여 
하나님께 열심으로 기도해 주십시오.
(로마서 15장 30절, 표준새번역)

바울은 선교를 위해 로마에 들렸다가
스페인으로 가기를 원했습니다.
로마에서 성도들과 깊이 교제하고 도움을 받아 
스페인 선교를 마무리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 전에 마게도냐와 아가야 성도들이
예루살렘의 가난한 성도들에게 보내는 구제헌금을
전하는 일을 섬기기로 했습니다.

바울은 이렇게 은혜와 사랑의 통로가 되어서
유대 성도와 이방인 성도 사이를 이어주고
예루살렘과 먼 변방의 땅을 섬기기를 기뻐했습니다.

이 모든 사역을 위해 바울이 먼저 요구한 것은
그들의 사랑의 기도였습니다.

한 번도 만나본 적이 없었지만
서로를 위해 기도할 때 이미 사귐이 시작되고
훗날 만났을 때 오래 교제했던 사람을 만나듯
반가움과 기쁨을 더할 수 있었습니다.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기도에 저를 사랑으로 담아
중보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바울과 로마 성도가 그리하였던 것처럼
기도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의 나눔이 풍성하기 원합니다.
저도 여러분을 위해 기도를 쉬지 않겠습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미가 5~7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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