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월) <예레미야 22장 10~19절>
네가 남보다 백향목을 더 많이 써서, 집 짓기를 경쟁한다고 해서,
네가 더 좋은 왕이 될 수 있겠느냐? 네 아버지가 먹고 마시지 않았느냐?
법과 정의를 실천하지 않았느냐? 그 때에 그가 형통하였다.
그는 가난한 사람과 억압받는 사람의 사정을 헤아려서
처리해 주면서, 잘 살지 않았느냐?
바로 이것이 나를 아는 것이 아니겠느냐? 나 주의 말이다.
(예레미야 22장 15~16절, 표준새번역)
여호아하스(살룸)와 여호야김의 아버지인 요시야는
하나님의 법을 따르며 가난한 이들과
억압받는 이들을 위해 정의를 실천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요시야 시대에
형통함과 평안의 복을 허락하셨습니다.
하지만 여호야김은 자신의 궁궐을 치장하며
백성들을 강제로 부역시켜 불평을 사고
하나님의 심판으로 비참한 최후를 맞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
하나님의 법과 길을 버린 여호야김에게
평탄한 죽음조차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집이 좋고, 세상이 즐거우면 더 좋으냐고
하나님이 물으십니다.
가난한 사람과 힘든 사람을 위로하고
그들의 힘이 되어주는 것이 잘 사는 것이 아니냐고
하나님께서 반문하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과 방식대로
하나님을 알고 행하는 사람을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아십니까?
정의와 공의를 행하며 긍휼의 마음으로
하나님의 자비를 행할 때
기뻐하며 형통하게 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을 바르게 알고, 믿고, 행해서
형통하시길 소망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스가랴 1~4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