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일(토) <예레미야 27장 12~22절>
너희는 그들의 말을 듣지 말고 바벨론의 왕을 섬기라
그리하면 살리라
어찌하여 이 성을 황무지가 되게 하려느냐
(예레미야 27장 17절)
나라가 풍전등화의 처지에 있었지만
거짓 선지자들은 바벨론을 섬기게 되지 않고
이 어려움은 곧 회복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예레미야를 통해
거짓 선지자들의 말을 듣지 말고
바벨론 왕을 섬기라고 하십니다.
그래야만 살게 되리라고.
바벨론 왕을 섬기지 않으면
완전한 멸망에 이를 것이지만
말씀대로 따르면 살리라고 하십니다.
여호와의 징계는 회복을 위한 정화입니다.
우상숭배로 더럽혀진 신앙의 회복은
징계 가운데 씻어내야만 했습니다.
하나님은 바벨론을 도구로 쓰셔서
이스라엘에 멍에를 지우시고
그 과정 가운데 다시 회복을 계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더럽혀진 그릇을 닦아야만 쓰십니다.
고난은 그릇을 정갈하고 크게 합니다.
때로 아프고, 때로 절망스럽고, 때로 서럽고 슬프지만
겪어내고 이겨내어 약속된 회복의 길을 가야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자들의 회복을 위해
때로 죽은 가지를 자르고
더렵혀진 그릇을 닦아내려고 하십니다.
나무에 가위질을 하는 것은
나무를 사랑하기 때문이랍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마태복음 24~26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