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목) <예레미야 36장 20~32절>
너는 다시 다른 두루마리를 가지고
유다의 여호야김 왕이 불사른
첫 두루마리의 모든 말을 기록하고
(예레미야 36장 28절)
바룩이 낭독한 두루마리의 내용을
유다 왕 여호야김이 서기관들을 통해 듣고
왕이 여후디를 보내 두루마리를 가져오게 합니다.
두루마리를 가져다가 여후디가 서너 쪽을 낭독하면
왕이 칼로 계속 베어내어 화로 불에 던집니다.
그렇게 두루마리는 불태워 없어졌습니다.
여호야김은 여호와의 말씀을 기록하고 전한
예레미야와 바룩을 잡으려 하지만
여호와께서 그들을 숨기셨습니다.
두루마리에 기록되고 백성에게 들려준 하나님 말씀은
왕과 신하들에게 환영받지 못하고
오히려 멸시받고 불태워졌지만
그 패역의 대가는 후손이 멸망하는 심판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합니다.
다른 두루마리를 가져다가 여호야김 왕이 불사른
첫 두루마리의 내용을 모두 다시 기록하고
여호야김에 대한 심판의 메시지를 추가하게 합니다.
진리는 변하지 않는 것입니다.
두루마리가 불태워졌다고 진리가 불타지 않습니다.
성경책을 불사른다고
하나님의 말씀을 불태울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영원한 하나님의 말씀을 두려워하며
말씀 앞에서 스스로 겸손하고 순종할 때
말씀의 사람으로 능력의 사람으로 살 수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사도행전 5~7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