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금) <예레미야 49장 7~22절>
바위 틈에 살며 산꼭대기를 점령한 자여
스스로 두려운 자인 줄로 여김과
네 마음의 교만이 너를 속였도다
네가 독수리 같이 보금자리를 높은 데에 지었을지라도
내가 그리로부터 너를 끌어내리리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예레미야 49장 16절)
에돔은 심판 앞에 있습니다.
교만과 우상숭배는 이스라엘 근접 국가들의
공통된 현상이기도 했습니다.
더구나 에돔은 이스라엘의 조상 야곱의 형
에서의 후손입니다.
그들은 이웃 나라의 백성들을 학대하고
산악에 요새를 세우고
자신들의 안전을 장담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교만을 심판하십니다.
주변 국가를 위협하는 지혜도 있고
높은 산꼭대기에 천혜의 요새도 있지만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심판으로부터
나라를 지켜주지 못합니다.
사람들은 가진 것이 좀 있거나
배운 것이 있으면 평안하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하나님을 믿지 않아도
자신에게 충분히 능력이 있다고 믿습니다.
자신을 믿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의 지혜도, 깊은 요새도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때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아무리 높이 있어도 하나님께서 끌어내리시면
무엇도 보호막이 되어주지 못합니다.
오직 하나님께 신실한 믿음을 드리고
오직 겸손하게 살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고린도후서 10~13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