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12/24. 한 번 더 생각하십시오

2018.12.24 05:42

admin 조회 수:582

12월 24일(월) <마태복음 1:18~25절>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마태복음 1장 20절)

유대의 정혼은 지금의 약혼과 결혼의 중간쯤 됩니다.
함께 살지 않을 뿐 결혼과 동일한 효력도 있습니다.

그런데 정혼만 한 여자가 임신을 했습니다.
요셉의 아내가 될 마리아입니다.
이럴 경우 요셉은 파혼할 수 있고
여자는 돌에 맞아 죽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요셉이 이 일을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고
조용히 끝내고 싶어 했습니다.

요셉이 이 일을 생각하다 잠들었을 때
꿈에 천사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자이며
성경(구약)의 예언을 이루려 하는 일이라 했습니다.

성령으로 잉태된 사건은 이해되지 않았지만
하나님의 뜻을 알고 마리아를 데려옵니다.

요셉이 생각한 것을 하나님께서는 기도로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그 깊은 생각 속에 천사를 보내셨습니다.

요셉은 하나님의 일을 이루는데
자신의 경험이나 지식을 앞세우지 않고
다시 한 번 생각하다가 하나님을 뜻을 따릅니다.
그 뜻을 따라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습니다.

무슨 일이든지 깊이 생각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한 번 더 생각하면 실수하지 않습니다.
한 걸음 천천히 가면 넘어지지 않습니다.

오늘 우리가 한 번 더 생각할 일은 무엇입니까?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요한계시록 1~3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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