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일(월) <학개 2장 10~23절>

그러나 오늘부터는
내가 너희에게 복을 주리라
(학개 2장 19절하)

학개 선지자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전은 두고 너희 집만 제대로 지으면 되느냐’고
성전 재건을 재촉하셨던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에게 힘을 주시고 마음을 감동시키셔서
다시 건축을 시작하도록 하셨습니다.

그렇게 백여 일이 지나서
성전을 건축을 위한 기초공사가
간신히 마무리 되고 
이제 돌 위에 돌을 놓기 시작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건축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아직 아무것도 이룬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책망하시던 하나님은
‘오늘부터는 복을 내리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아무것도 이룬 것이 없지만
성전이 완공된 것도 아니지만
하나님은 어제와 다른 오늘을 약속하십니다.

이제 새 날이 옵니다.
여전히 이룬 것이 없어도
하나님은 사랑으로 복을 주십니다.

성전은 그저 기초만 놓였지만
마음만 바꾸어도 하나님께서는
오늘부터 복을 약속하십니다.

한 해가 지납니다. 새해가 됩니다.
무한한 사랑의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된 날이 오늘부터 이길 축복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요한계시록 21~22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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