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1일(목) <마태복음 14장 13~21절>

제자들이 이르되 여기 우리에게 있는 것은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뿐이니이다
이르시되 그것을 내게 가져오라 하시고
(마태복음 14장 17, 18절)

세례 요한의 죽음 소식을 들으신 예수님이
홀로 빈들로 가시지만
여러 마을에서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라 나섭니다.

병들고 지친 육신과 영혼을 불쌍히 여기시고
고치시고 위로하셨습니다.

날이 저물고 빈 들에서 먹을 것이 없을 때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라고 하십니다.

제자들에게 있는 것은 오직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뿐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그것을 받으셔서 축사하시고
모든 이들에게 나눠주어 배불리 먹이시고
열두 바구니에 가득 차게 거두었습니다.

불쌍히 여기는 마음은 기적을 불러옵니다.
병자도 있고, 의지할 곳 없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올바른 지도자도 없어 고통당했습니다.
여자와 아이들을 빼고도 오천 명이나 되었습니다.

그들을 먹이기 위해 필요한 것은
오직 가지고 있는 떡 다섯, 물고기 둘뿐입니다.
그것이면 충분했습니다.

수많은 사람을 살리는 일에
큰 돈, 엄청난 희생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가진 것만큼 드리면 됩니다.
주님이 풍성하게 일하실 것입니다.

얼마나 많은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떤 마음으로 드리는지가 중요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신명기 15~17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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