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2/25. 겸손해야 합니다
2019.02.25 05:41
2월 25일(월) <마태복음 16장 1~20절>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마태복음 16장 15, 16절)
바리새인과 서기관은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을 요구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동안 보여주신 기적을 보고도
믿지 않는 그들이 어떤 기적도 믿지 않을 것을 아시고
그들의 요구를 거절하십니다.
오히려 그들의 불신앙을 누룩에 빗대어
조심하라고 제자들에게 가르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이해하는
예수님의 정체성에 대한 신앙고백을 요구합니다.
예수님이 누구이신가에 대한 질문입니다.
사람들은 세례요한, 엘리야, 예레미야 등
선지자중의 하나라고 할 때
베드로는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합니다.
시몬 베드로가 깨달은 이 고백은
스스로 깨달은 바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 고백 위에 주님의 교회가 세워집니다.
오늘도 이 고백을 하는 무리들이 교회가 되고
천국의 열쇠를 받습니다.
우리의 고백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교회도, 천국의 열쇠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제 올바른 신앙고백을 하는 성도는
하나님 앞에서 겸손해야 합니다.
올바른 신앙생활의 지표는
예수님이 우리의 구원자이시며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말미암는다는
겸손함 속에 다 담겨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신명기 28~30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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