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목) <마태복음 17장 14~27절>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작은 까닭이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
(마태복음 17장 20절)

예수님이 산에서 내려오시니
귀신 때문에 간질 걸린 아들을 둔 이가 와서
아이를 고쳐달라고 엎드렸습니다.

제자들에게 아들의 간질을 고쳐달라고 했지만
제자들은 고치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제자들은 이미 병을 고치고 귀신을 내쫓는
권능을 받고 전도여행을 한 적이 있었지만
예수님이 안 계신 동안 아이를 고치지 못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믿음 없음을 책망하시고
즉시 귀신을 쫓아내어 아이를 고치셨습니다.

제자들의 형편없이 작은 믿음은 귀신을 쫓지 못했지만
예수님께서는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으로도
산을 옮길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작지만 온전한 믿음은 생명을 품은 믿음입니다.
겨자씨만한 믿음은 비록 작은 믿음이지만
그 안에 단단한 생명을 품은 진실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실 일에 대한 믿음은
아무리 작다고 하더라도 그 믿음만으로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것입니다.

신실한 믿음만이 역사합니다.
믿음은 양으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믿음은 질로 판단합니다.
아무리 작은 믿음이라도 세상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여호수아 5~7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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