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금) <느헤미야 1장 1~11절>

내가 이 말을 듣고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여
(느헤미야 1장 4절)

대한독립만세를 부르짖은 지 
꼭 백 년이 되는 삼일절입니다.
백성에게는 나라가 어머니이고 
고향이고 생명입니다.

유다 포로 출신의 느헤미야는 바벨론 왕에게
술잔을 받들어 올리는 관리였습니다.
어느 날 유다에서 온 형제 하나니를 통해
예루살렘이 황폐해졌다는 고향소식을 듣습니다.

느헤미야는 슬픔에 잠겨
비참한 조국의 참상을 가슴 아파하며
여러 날 동안 금식하면서 기도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의 죄를 자복하며 회개하고
모세를 통한 하나님 율법을 기억하면서
회복을 약속하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기도했습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한 느헤미야의 애통은
하나님의 권능으로 예루살렘의 회복을 이루고
이스라엘 회복의 디딤돌이 됩니다.

나라를 위해 기도하기 원합니다.
조국 대한민국이 바로서지 않으면
이민자의 삶은 비루해질 것입니다.
미국이 하나님의 은혜로 회복되지 않으면
이민자의 꿈은 죽은 나무가 되고 말 것입니다.

느헤미야처럼 고국을 위해 
눈물을 흘릴 줄 아는 하나님의 사람이 
절실하게 필요한 때입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여호수아 8~10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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