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3/8. 모두가 귀한 사람들입니다
2019.03.08 12:35
3월 8일(금) <느헤미야 7장 5~73절>
내 하나님이 내 마음을 감동하사
귀족들과 민장들과 백성들을 모아
그 계보대로 등록하게 하시므로
내가 처음으로 돌아온 자의 계보를 얻었는데
거기에 기록된 것을 보면
(느헤미야 7장 5절)
바벨론에 잡혀간 유다 백성은 하나님의 약속에 따라
칠십 년 만에 고레스 왕에 의해 귀환하게 됩니다.
이후 여러 차례 귀환이 이루어지며
백 년이 훨씬 넘는 긴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유다 백성은 귀환한 백성들의
모든 계보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느헤미야는 성벽을 완공한 후에
예루살렘에 이주해 살 사람들을 정하기 위해
하나님의 감동을 따라 거주민의 계보를 확인합니다.
그 중에는 레위인이라고 하지만 족보가 확실하지 않아서
레위인의 직무에서 배제되는 이들도 있고
성벽재건을 위해 많은 예물을 드린 자들도 있습니다.
폐허의 땅으로 돌아와 하나님의 성전을 쌓고
예루살렘의 성벽을 쌓으며
돌아온 백성들은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했습니다.
계수된 오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은
누구하나 뺄 것 없이 귀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공동체를 이루는 지체는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귀한 사람입니다.
오늘날 우리 공동체를 이루도록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지체를
귀하고 감사하게 여기고 품어야 할 이유입니다.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 안에 귀한 사람입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사사기 9~10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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