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일(토) <마태복음 26장 17~35절>

그러나 내가 살아난 후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
(마태복음 26장 32절)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때가 가까이 왔으므로
유월절 식사로 그 마지막을 준비하셨습니다.

마지막 만찬에서 떡과 잔으로
몸을 내주고, 피 흘려주시는 
언약을 새롭게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예수님을 버리고 부인할 것을 예고하셨습니다.
베드로를 비롯한 제자들이
주님의 말씀에 펄쩍 뛰며 부정합니다.

하지만 모든 것을 아시는 주님께서는
부활 후에 갈릴리로 ‘먼저’ 가시겠다고 했습니다.

너희가 나를 부인하고 배신하지만
결국 다시 너희를 만난다는 것입니다.
먼저 가서 기다리겠다고 하신 것입니다.

인간의 연약함 때문에 
예수님을 부인하지만
결국 회복시키실 능력이
주님께 있습니다.

주님을 부인하고 달아나지만
다시 돌아와 회복할 제자들을
결코 버리지 않으시고 기다리십니다.

늘 ‘먼저’사랑하신 예수님께서
먼저 갈릴리에 가서 기다리실 것입니다.

우리는 실패하고 넘어져도
예수님은 우리를 버리지 않으십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열왕기하 18~20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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