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일(목) <마태복음 27장 27~44절>

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후에
그 옷을 제비 뽑아 나누고
(마태복음 27장 35절)

예수님께서는 로마 군인들의
희롱과 모욕을 받으셨습니다.

십자가를 지고 끌려 나가시다가
무거운 십자가를 못 이겨 쓰러질 때
구레네 사람 시몬이 억지로 십자가를 대신 지고
골고다에 이릅니다.

훗날 억지로 진 이 십자가 사건으로
구레네 사람 시몬의 온 가족이
주님의 중요한 증인이며 교회의 기둥이 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히셔서
유대인의 왕이라는 죄패를 붙이고
십자가 처형을 받는 강도 둘 사이에 세워졌습니다.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희롱하고
심지어 같이 처형받는 강도들도 욕을 할 때
주님은 그 모든 것을 견디셨습니다.

나 때문에 그 모욕과 조롱과 수치를
겨울나무처럼 견디셨습니다.

더러운 죄에 범벅이 된 나를 사랑하셔서
천국 백성 삼으시려고
왕이신 하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셨습니다.

오늘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 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하나님 나라를 삽니다.

고통을 외면하지 않으신 그 사랑 때문에
내가 천국의 행복을 누립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역대상 13~16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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