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4/29. 사랑은 성숙해지는 것입니다
2019.04.29 11:50
4월 29일(월) <아가 7장 11 ~ 8장 4절>
이른 아침에 포도원으로 함께 가요.
포도 움이 돋았는지, 꽃이 피었는지,
석류꽃이 피었는지, 함께 보러 가요.
거기에서 나의 사랑을 임에게 드리겠어요.
(아가 7장 12절, 새번역)
위기를 넘긴 부부의 사랑은
전보다 더 단단해지고
보다 더 적극적으로 표현됩니다.
간절한 사랑은 늘 설레이고
한편 마음껏 표현하고 싶지만
한편으로는 더욱 귀하게 절제합니다.
아내는 남편에게 정성스레 준비한
사랑을 은밀히 나누기 원합니다.
포도원에서 꽃을 살피고
함께 들로 나가 석류꽃을 살피며
넉넉하고 풍성한 사랑을 나누려 합니다.
자신을 부인하고 복종하는 사랑은
함께 할 때 더 큰 기쁨이 됩니다.
서로 내어주며 함께 하는 사랑은
성숙한 나눔으로 풍성해집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주님의 신부는
주님께 정성을 다한 모든 것을 드리고
주님과 은밀히 나누는 기쁨으로 충만합니다.
사랑은 성숙해지는 것입니다.
성숙한 사랑은 내어주고 나누고
함께 하며 점점 더 자라갑니다.
사랑 가운데 성숙해지고
사랑으로 풍성해지기 원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역대하 19~21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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