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금) <역대상 3장 1절~4장 43절>

야베스는 그의 형제보다 귀중한 자라 
그의 어머니가 이름하여 이르되 야베스라 하였으니 
이는 내가 수고로이 낳았다 함이었더라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이르되 
주께서 내게 복을 주시려거든 나의 지역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내게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가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역대상 4장 9, 10절)

역대기는 9장에 이르기까지 족보를 나열합니다.
그런데 그토록 지루한 족보 가운데
반짝이는 보석 같은 이름이 등장합니다.
유다 후손의 ‘야베스’입니다.

어머니가 잊지 못할 고통 가운데 낳았습니다.
그 이름 ‘야베스’는 고난을 의미했습니다.
그러나 야베스는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고난은 하나님을 향한 기도가 되었습니다.
그의 기도는 더 많은 복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언약에 기초한 회복을 구하는 것이었습니다.

환난과 근심이 없는 삶을 통해 
오직 하나님의 안식을 갈망했습니다.

야베스는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다고 믿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구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간절한 기도에 응답하셨습니다.
그가 구한 것을 허락하셨습니다.

고난이 있을 때 하나님만 바라보며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어려움이 있을 때 누리는 평안은
오직 하나님께로만 오는 안식입니다.

하나님을 인정하는 사람은 
하나님께 기도하고 응답받습니다.
기도합시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역대하 23~36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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